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담다./일상.

171231 용태꾸 일기장

bonjourmint 2017. 12. 31. 11:13

171231 스물셋 마지막 용태꾸 일기장


1. 소식을 들었다. 참 복잡하고 속상하다. 내 스무 살과 스물한 살이 와르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.


2. 무릎이 아파서 MRI를 찍었는데, 힘줄염이라고 한다. 허리도 아프고 무릎도 아프다. 건강 관리 열심히 해야겠다.


3. 부대에 새 커피 머신이 들어왔다. 덕분에 매일 맛있는 라떼를 마시게 되었다. 원두도 동아리비로 들여와서 신선하고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. 남은 군 생활의 낙은 커피다.


4. 곶감이 나오기 시작했다. 어렸을 때는 곶감을 한 트럭으로 줘도 안 먹었을 텐데 요즘은 곶감을 정말 잘 먹는다. 맛있어 곶감.


5. 무얼 했다고 벌써 스물네 살인 건지 모르겠다. 시간이 적다. 시간이 좀 천천히 흘렀으면 좋겠다.


#용태꾸일기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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