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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돌아 근 이 년 만에 텀블러를 다시 시작했다. 여러 좋은 블로그 서비스들이 있지만 내 이야기를 다른 사람 신경 쓰지 않고 시원하게 할 수 있는 공간은 텀블러밖에 없는 듯하다. 텀블러에 많은 이야기들을 올려야지.
토플을 보고 왔다. 긴장도 많이 됐었는데 어떻게 보고 왔다. Reading은 나쁘지 않게 보았고, Listening은 초반에 잘 집중해서 듣다가 중간에 살짝 꼬이고 마지막 파트는 거의 집중을 못 했다. 다행이라면 집중을 잘하지 못한 것에 비해서는 답 체크를 괜찮게 한 것 같은데... 점수가 나와 보아야 알 것 같다. Speaking은 제일 부족했던 부분이어서 그런지 한 유형이 끝날 때마다 노트에 “조졌다”고 적었다. 진짜 조졌으니까. Writing은 대충 쓰긴 썼는데 정말 모르겠다. 성적 발표가 1월 3일인 걸로 기억하는데, 무서워서 못 보겠다. 교환은 언제, 어떻게 가야 하나... 국문과의 비애다 정말.
그렇다고 내가 국문과에 온 것을 후회하는 건 아니다. 국문과에 왔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어학 공부를 더 할 수 있었고, 잘 읽지 않던 책들도 많이 읽게 되었다. 더불어 글 실력도 예전보다는 늘게 되었다. 늘은 게 이 모양이지만 말이다.
시험도 끝난 만큼 이제 다시 다이어트 시작이다. 나는 일생이 다이어트다. 힘들다 정말. 나는 나를 정말 사랑하지만 이전에 뚱뚱했던 나는 다시 사랑하기는 힘들 것 같다. 이제는 건강한 나로 거듭나야지. 행복하자 용태꾸!
#용태꾸일기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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